당화혈색소는 낮은데 혈당이 높다면 괜찮을까요?
당화혈색소는 낮은데 혈당이 높다면, 과연 문제가 없는 걸까요? 보통 당화혈색소 수치로 당뇨 판정을 많이 하지만 가끔씩 혈당이 높게 나온다면 의문이 생기실 겁니다. 정말 당화혈색소 수치만 믿고 평소대로 생활하면 되는 것인지? 앞으로 계속 당뇨의 위험은 없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 질문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겠습니다.
1. 당화혈색소와 혈당의 관계
당화혈색소란, 혈액 속의 포도당이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형성된 물질입니다. 이는 장기적인 혈당 관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일반적으로 3개월 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무엇보다도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혈당이 높고 당화혈색소가 낮은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와 혈당의 관계를 나타낸 차트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을수록 합병증 위험도 증가합니다.
2. 당화혈색소 수치의 의미
당화혈색소 수치는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일반적으로 4%에서 5.7%가 정상 범위로 간주됩니다.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고 혈당이 높다면, 이는 당뇨병의 초기 단계인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하며, 올바른 관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 평균 혈장 혈당 | |
mg/dL | mmol/L | |
6 | 126 | 7.0 |
7 | 154 | 8.6 |
8 | 183 | 10.2 |
9 | 212 | 11.8 |
10 | 240 | 13.4 |
11 | 269 | 14.9 |
12 | 298 | 16.5 |
당화혈색소와 평균 혈당의 관계를 나타낸 표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6% 일 때 평균 혈당은 126 mg/dL입니다.
3. 당화혈색소가 낮은데 혈당이 높은 이유
당화혈색소 수치가 정상인데 혈당이 높은 경우,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장이나 간의 기능 저하, 특정 약물의 복용,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후 혈당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식사 전후의 혈당 체크가 필요합니다.
당화혈색소와 관련된 여러 질환의 비교 그래프입니다. 심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를 보여줍니다.
4. 혈당 조절을 위한 관리 방법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행해야 합니다.
- 식단 조절 : 저당질, 고섬유질 식단을 유지하고,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최소화합니다.
-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식후 운동은 필수입니다.
- 정기적인 혈당 체크 : 공복, 식전, 식후 등 자신의 혈당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혈당을 측정합니다.
- 전문의 상담 : 모든 사람이 동일한 관리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5. 결론은 비당뇨인도 혈당 관리
종합해서 말씀드리자면 당화혈색소는 낮은데 상대적으로 혈당이 높다면 당뇨 전단계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3개월 평균 수치이기 때문에 현재 혈당이 높게 나오고 있다면 차후에는 결국 당화혈색소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식후에 혈당 스파이크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식단 조절에 실패하여 혈당 스파이크가 생겨서 누적된다면 혈관이 망가져 향후 당뇨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현재 당뇨 전단계에 계신 분이라면 지금부터 관리하세요.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관리하셔야 회복도 빨리 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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